[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4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포인트(0.12%) 내린 2150.65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반전했다.
오전 9시56분(현지시간) 현재 6.54포인트(0.30%) 오른 2159.85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연말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사업을 연이어 승인한 점이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만 미국의 재정절벽 문제가 여전히 교착상태에 놓여있는데다 연말 연휴를 앞둔 저조한 거래량에 지수는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상하이자동차(2.06%), 강회자동차(1.58%) 등 자동차주와 유주석탄채광(1.98%), 중국알루미늄(0.40%) 등 광산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공상은행(0.50%), 초상은행(0.84%), 중국민생은행(1.09%) 등 은행주와 중국남방항공(1.32%), 중국항공(0.71%) 등 항공주도 강세다.
반면 귀주마대(-4.85%), 의빈오량액(-1.37%) 등 주류 업종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