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KT가 'ALL-IP' 브랜드 발표 이후 '급이 다른 집전화' 스마트홈 폰 HD를 아이리버와 함께 출시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T와 MP3 전문 제조업체 아이리버는 '스마트홈 폰 HD' 사업에 파트너로 협력하며 아이리버가 화면과 고출력 전용스피커로 영화관이나 콘서트장 처럼 즐길 수 있는 스피커독(14w)을 KT에 납품하게 된다.
고출력 전용 스피커독(14w)은 내년 1월 한달 동안 가입한 고객에 한해 무료로 제공한다.
'스마트홈 폰 HD'는 국내 최다 3400만 회선과 통화할 수 있는 월 3000분 무료통화를 제공해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KT는 지난 11월13일 ALL-IP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든 유선과 무선 통신망을 하나의 IP망으로 통합해 HD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스마트홈 폰 HD'는 'ALL-IP' 브랜드 발표 후 첫번째 작품이다.
'스마트홈 폰 HD'는 삼성전자 갤럭시 플레이어 5.8(와이파이)을 통해 통신, 엔터테인먼트, 생활편의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홈 폰 HD'에 사용되는 갤럭시 플레이어 5.8은 갤럭시 노트2보다 큰 5.8인치 대형화면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추고 있어 집안 어디서나 음악과 영상을 감상하는데 최적이다.
이밖에 삼성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LG 옵티머스뷰2, 옵티머스G, 팬택R3의 경우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스피커독을 통해 HD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홈 지킴이 ▲HD통화 ▲라이프자키 ▲올레TV 나우 ▲CJ더키틴 ▲인터넷 라디오 등 프리미엄급 통신서비스와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밖에 ▲올레 수박씨닷컴 ▲올레스쿨 ▲올레 유치원 등의 교육서비스까지 제공해 가정에서 다양한 교육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KT의 입장이다.
스마트홈 폰 HD의 서비스 이용요금은 '스마트홈 210'과 더불어 '스마트홈 170/130기본' 등 다양하다.
먼저 스마트홈 210 요금제는 단말과 서비스 이용료를 포함해 월 2만1000원이며 KT의 이동전화와 집전화, 인터넷전화로 발신시 월 3000분의 망내 무료음성통화와 SMS 300건을 제공한다.
특히 무료통화가 가능한 망내회선 수는 약 3400만회선(모바일 1640만, PSTN 1433만, VoIP 325만)으로 경쟁사보다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