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미 증시가 사흘만에 반락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가 0.75%포인트의 대폭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경기부양에 적극 나설 것을 피력하면서 유로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0.62센트 오른 1.2776달러(달러가치 하락)로 마감됐다.
증시 하락에 따른 달러 약세로 엔 캐리 트레이드 현상에 힘이 실리면서 엔화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7엔 내린(달러가치 하락) 92.21엔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