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교보증권은 27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퍼스널컴퓨터(PC)에서 모바일 기기로 변화하는 시기에 핵심부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85만원, 그리고 반도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구자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 PC에서의 시장지배력을 확대하면서 AP(Application Processor),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모바일 DRAM, 낸드플레쉬( NAND Flash) 등 핵심부품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내년에도 모바일 세트(Mobile SET) 성장과 함께 부품에서의 주도권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13년 1분기 매출액은 스마트폰에서의 성장 속에 소비자가전(CE)부문의 비수기 진입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8% 감소한 51조3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부품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이어지면서 전분기대비 3% 감소한 8조5000억원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