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970선 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78포인트(0.24%) 내린 1977.4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사자' 폭을 키우며 1606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9거래일만에 '사자' 행진을 멈추며 1314억원, 기관은 투신(483억원)을 중심으로 총 258억원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07억원 매수, 비차익 18억원 매도 총 8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대다수다. 전기가스(1.10%), 전기·전자(0.86%), 섬유·의복(0.68%), 의약품(0.70%) 등은 강세다. 반면, 통신(-4.04%), 의료정밀(-3.40%), 은행(-2.47%), 운송장비(-1.23%) 등은 밀리고 있다.
대한해운(005880)이 매각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SK그룹과 CJ그룹이 인수전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다는 분석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57포인트(1.57%) 오른 490.33를 기록 중이다.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는 전날 일본 소프트뱅크와 최대주주인 아이에스이네트워크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힌 후 이틀째 크게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5원 내린 1071.8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