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5만건까지 떨어졌다.
미국 노동부는 27일(현지시간)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2000건 줄어든 35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크리스마스 연휴로 24일과 25일 관공서가 문을 닫았기 때문으로 정확한 실업률을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노동부는 언급했다.
전주 36만1000건으로 추산됐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2000건으로 수정됐으며 이는 시장 예사이에 부합한다.
고용시장의 흐름을 보다 명확하게 반영하는 4주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월 대비 1만1250건 줄어든 35만6750건으로 지난 2008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기존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3만2000건 줄어든 321만건으로 나타나 이미 많은 이들이 실업수당의 혜택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