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의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27일(현지시간)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5.1로 전월의 71.5에 비해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이 예측한 전망치는 66.5이며 이번 수치는 지난 2011년 11월 이후 최저치이다.
다만 현재 시장 상황을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는 62.8로 전월 57.4에 비해 상승했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보드 경제지표 담당자는 "지난해 8월 채무천장 논의 당시에도 비슷한 감소세가 있었다"며 "소비자들의 단기 전망은 매우 부정적인 반면 현 경기와 자본 시장 상태에 대해서는 지난달보다 낙관적이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