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디지탈옵틱(106520)에 대해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카메라모듈 고화소 트렌드 수혜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7월 상장한 디지탈옵틱은 우수한 렌즈 설계기술과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최대 고객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성장 수혜를 받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카메라 고화소화 트렌드도 8M 렌즈모듈 메인 벤더인 디지탈옵틱에게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단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출하량 증가와 13M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RIM사의 8M 매출 본격화로 내년에도 실적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디지탈옵틱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90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와 RIM사의 8M 렌즈 표준화 채택으로 내년에도 매출액 1206억원, 영업이익 171억원 등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