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030200)가 올해 처음으로 '아름다운 KT인'상을 신설하고 포상했다.
KT는 남모르게 선행을 베풀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온 KT 임직원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아름다운 KT인'상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올레캠퍼스'에서 이석채 KT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회장은 아름다운 KT인으로 선정된 3명의 수상자에게 일일이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KT는 사내외에 추천된 사회공헌 우수직원을 추천받아 포상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름다운 KT인'상 수상자에게 300만원의 포상금과 함께 포상휴가 5일이 동시에 주어지며 당해년도 'KT대상' 후보자로 추천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KT는 10년간 구 소련(러시아)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이재옥 매니저가 초대 '아름다운 KT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수엑스포 참여국가에 대한 IT지원으로 KT와 대한민국의 이미지 개선에 큰 공헌을 한 박형삼 매니저와 조태봉 매니저도 제1회 '아름다운 KT인'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김상효 KT 인재경영실장은 "'아름다운 KT인'상은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온 KT인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선행상"이라며 "앞으로도 KT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석채 KT 회장이 전사성과우수상 수상자 및 '아름다운 KT인' 수상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강이환 팀장, 현병두 매니저, 조태봉 매니저, 이석채 회장, 박형삼 매니저, 이재옥 매니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