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 주문에 장중 고점을 점차 높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78포인트(1.44%) 오른 2026.13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2028.17을 기록하며 2030선 턱밑까지 치고 올라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883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59억원, 기관은 투신(431억원), 보험(430억원), 사모펀드(349억원)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을 넣으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 324억원, 비차익 1757억원 등 총 208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5.04%), 의료정밀(4.05%), 전기가스(2.08%), 전기·전자(2.01%)가 크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0포인트(0.89%) 오른 500.73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00원 내린 10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