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한 해 내수판매 총 14만5702대를 기록하며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2월 한 달간 총 7만7650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6만8181대 대비 13.9% 급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12월 내수판매는 1만4279대로 전년동월 1만3614대 대비 4.9% 증가했다.
◇한국지엠 지난해 판매실적 현황.(자료 : 한국지엠)
출시 후 월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한 쉐보레 말리부(1746대)와 올란도(2389대)가 4934대 판매를 기록한 스파크와 함께 12월 내수실적을 견인했다.
수출 실적은 총 6만3371대를 기록 전년동월 5만4567대 대비 16.1% 증가했다.
12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는 총 10만1974대를 수출했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출범 이후 최대 연간 내수실적과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최대 내수 월 판매실적을 동시에 달성했다”면서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 상승을 통해 새해에도 지속적인 판매 증가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