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낙폭이 과도한 상황으로 현재가 대비 상승 여력이 유효하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보수적 관점의 실적 전망 등을 감안해 이전보다 19% 낮춘 25만원을 제시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길드워2의 매출 폭발세에 따라 매출은 전년대비 91% 증가한 256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연간 연결기준 실적은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등 신작의 기여로 전년대비 21%의 고성장을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구조조정 비용, 프로야구 선수 수급비 등 인건비 급증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전년대비 6% 증가에 그친 것"으로 추산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리니지2와 아이온의 대폭 감소 등 기존 라인업의 보수적 접근에도 블소의 국내외 매출과 길드워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19% 늘어난 874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