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감독원이 겨울방학을 맞아 교사 금융연수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오는 7일부터 2주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2012 겨울방학 교사 금융연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연수 과목은 금융시장과 금융감독 이해, 금융권역별 상품특성 및 거래 위험, 금융법규 관련 생활금융 지식 등 모두 15과목이다. 연수과정을 수료한 교사에게는 시·도교육청이 인정하는 연수학점(2학점)이 부여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 미래의 금융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교육을 통해 현명한 금융소비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사의 금융교육 역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활용해 교사대상 연수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2007년 8월부터 매년 방학마다 일선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직무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다문화가정상담사, 사회복지사, 노인상담사 등 금융취약계층 관련 전문가를 금융교육 강사로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