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흥국증권은 7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올해는 글로벌 진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올해 해외실적이 가시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CJ프레시웨이는 중국과 베트남 시장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매출액은 지난해 140억원, 올해는 1000억원 중반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단체급식과 일부 식자재 유통업을 영위하고 있지만 향후 그룹사를 통한 매출액 확대와 현지 물량 확보를 통해 2017년까지 약 2조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CJ푸드빌은 2017년까지 중국과 동남아시아권에 외식브랜드 점포망 4700개 출점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그룹사를 통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외식경기 둔화에 따라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이쉐이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9.1%, 3.8% 늘어난 5070억원, 80억원이 될 것”이라며 “소비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외식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신규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인력충원에 따른 판관비 부담에 따라 4분기 이익 성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