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LG상사(001120)에 대해 다양한 이슈로 주가가 순항중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긍정적인 석탄가격 흐름과 오만 8광구의 비용회복에 따른 실적회복, 오만에서 추진 중인 석유화학 플랜트 개발 등의 이슈로 주가가 순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10월 말 이후 석탄가격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LG상사의 세전이익 중 40% 이상이 석탄개발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3분기 오만 8광구 투자로 발생한 비용회복이 4분기나 올 1분기에 발생할 것이라고 예견되는 점은 긍정적 실적을 예상하는 근거"라며 "4분기 비용회복으로 6000만달러 가량의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LG상사가 오만 석유화학단지 건설을 위해 오만오일(OOC)와 합작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실제로 착수되더라도 2016년에나 가동될 예정이어서 단기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