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7일
GKL(114090)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중국 영업력 확대에 따른 사상 최대 드롭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세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26.8% 증가한 150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56.5% 증가한 369억1000만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중국인 VIP 고객 증가에 따른 드롭액 증가와 홀드율 회복으로 3분기의 일시적 부진을 벗어나 양호한 숫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인에 대한 영업력이 매 분기 강화되고 있어 올해에도 성장이 두드러
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VIP 고객은 연평균 12%로 성장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인 VIP 고객은 연평균 22%로 성장하고 있어 드롭액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외 크레딧 한도 상향·선상카지노·제주도 복합 리조트 진출 등 기업가치 개선의 요인이 많은 점도 긍정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