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홈플러스가 지난해 11월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신선식품 전문 물류센터인 안성 물류센터를 매각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달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 337번지 원곡물류단지 내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를 KTB자산운용의 부동산펀드인 KTB칸피던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0호에 약 937억원에 팔았다.
홈플러스는 보유한 부동산을 펀드에 매각하고 재임차하는 '세일앤리스백(Sale&Lease back)'방식으로 매각해 앞으로 10년간 안성 물류센터를 임대해 사용하게 되며, 매각 대금은 전액 마트 등 사업 확장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성 신선물류서비스센터는 연면적 3만3000㎡에 달하는 단층 신선식품 전문 물류센터로 홈플러스가 1200억원을 투자해 건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