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예결위 상시화 노력해 나가야"

"예산안 처리 해 넘기지 말아야"

입력 : 2013-01-07 오후 3:04:03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시화할 것을 시사했다.
 
박 당선자(사진)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첫번째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전했다.
 
박 당선자는 "지난해 국회에서 예산안 결의 관련해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 컸다"며 "여러가지 비판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와 정부는 힘을 합쳐서 예결위 상설화 등을 통해 예산안 처리가 해를 넘기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자는 또 "국민들께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잘못된 관행제도를 하나 하나 바로 잡아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수위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어느 것을 고치고 이어갈 것"이라며 "어떻게 시행할 지 준장기 로드맵을 정리해 만든 후 다음 정부에서 차질없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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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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