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오는 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경제인들과 만남을 갖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독려할 예정이다.
조윤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사진)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일 박근혜 당선자는 경제인들과 만난 후 노인대표단을 만나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조윤선 대변인은 "우선 박 당선자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상공인들과 대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경제위기 상황에서 기업인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자와 경제단체와의 만남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12월 26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첫 행보를 보였고, 이후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찾았다.
그 동안 박 당선자는 중산층 70% 복원과 일자리 마련, 복지, 경제민주 및 활성화 등의 문제를 풀어가는 데 있어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들 상생을 중시해왔다. 따라서 이번에 경제주체들의 이야기를 청취한 후 기업인들의 협조 독려할 예정이다.
이후 박 당선자는 이심 대한노인회장을 비롯해 노인 대표단과의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조 대변인은 "박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노인 정책에 대해 어르신이 노후를 불안하지 않게 편한히 하는게 책무라고 강조해왔다"며 "약속을 재차 확인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