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인천공항 여객수송이 332만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12.1% 증가했다며 9일 항공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최선호주인
대한항공(003490)에 대해선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제시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방학과 겨울 휴가로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오세아니아(-7.9%)를 제외한 대부분의 노선에서 여객수송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동남아(21.9%), 유럽(11.8%), 중국(11.0%), 미주(9.5%), 일본(2.7%)순으로 여객수송 증가율이 컸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업체별 실적은 대한항공의 여객 수송량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116만명을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9.2% 늘어난 82만명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림]인천공항 여객 추이
<자료> 인천국제공항, 신한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