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센터에 '협동조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입주조합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해 사무관리비를 절감하고, 공동사업과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협동조합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센터를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협동조합지원센터에는 재생용재료업협동조합, 무인경비업조합, 여과기조합, 택배업조합, 한의산업조합 등 5개 협동조합이 입주조합으로 선정돼 입주중이다.
중앙회는 올해 3개 조합을 추가로 유치해 모두 8개 조합으로 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사무공간과 인력 지원을 통해 회원조합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지속적으로 조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권혁홍·주대철·한상헌 부회장, 입주조합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