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일 만에 '반등'..한국전력 강세(9:10)

입력 : 2013-01-10 오전 9:09:1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8포인트(0.08%) 오른 1993.94를 기록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실적의 포문을 연 알코아의 긍정적인 실적에 따라 시장에 기대감이 커진데 따라 3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3억원을 매수 중이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억원, 174억원씩을 매도하고 있다.
 
옵션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합산 총 174억원 매도 우위다.
 
철강금속, 보험, 금융업종은 하락하고 있지만, 의료정밀,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기계, 섬유의복 등 대부분의 업종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도 6일 만에 반등하면서 150만원 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전날 지식경제부가 전기요금을 평균 4.0% 인상하겠다고 밝히면서 장 초반 한국전력(015760)이 2.8%의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5포인트(0.46%) 오른 514.22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0.50원 오른 1062.20원이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을 맞은 매물부담이 있다"며 "코스닥과 중소형주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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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