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옵션만기 경계 속 2000선 회복(13:00)

입력 : 2013-01-10 오후 12:58:4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중국의 수출 지표 호조 소식에 장중 2000선을 회복했다.
 
10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1.67포인트(0.59%) 오른 2003.3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3억원, 443억원씩을 순매수 중이지만, 기관(-720억원) 쪽에서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1039억원)과 비차익(-43억원) 거래 합산 총 1082억원 매도 우위다.
 
전기가스, 의료정밀, 종이목재, 전기전자, 운수창고 업종 등은 상승세인 반면, 의약품, 금융, 은행, 서비스업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5%)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152만원 선에서 등락하고 있고, 한국전력(015760)(3.6%)이 전기요금 인상 호재에 52주 신고가로 올라서며 시총 상위주 가운데 크게 상승하고 있다. 금호산업(002990)은 채권단의 900억원 지원안에 5거래일 째 상한가 흐름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63포인트(0.33%) 오른 513.62를 기록하고 있다.
 
GS홈쇼핑(028150)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넘게 오르고 있고, 휴비츠(065510)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대 성장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평가에 6%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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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