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온랑니과 오프라인 동시에 민원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0일 오후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인수위원 전체회의에서 논의를 했다"며 "준비가 끝나는 대로 곧 홈페이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민원창구를 열 경우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며 "민원을 받아서 언제까지 답변을 해줄지, 어떤 방식으로 하는 게 효율적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국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어떤 방식으로 민원을 받을지 수단과 방법을 고민 중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온·오프라인 양자에서 민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윤 대변인은 "새로운 정책을 생산하지 않는 것이 인수위 방향이므로 민원을 기반으로 어떻게 정책화할 것인지 취합해서 확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원은 국민의 민심이고 신뢰"라며 "쉽게 열었다가 정부의 답변이 신중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어떤 방식으로 반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