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의 TV 제품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미국 주요 매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요 상들을 싹쓸이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TV 부문 주요 상을 대거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미국의 IT전문 매체 씨넷(Cnet)은 삼성전자의 85인치 UHD(울트라 HD) TV를 '베스트 오브 CES 2013' TV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씨넷은 "올해 4K TV가 많이 등장했으나 삼성전자 85인치 UHD TV는 4K 콘텐츠가 없어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예술품과 같은 독특한 프레임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UHD(울트라HD) TV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씨넷 등 주요 외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HD구루(HD Guru)'와 '피씨 월드(PC World), '테크노 버팔로(Techno Buffalo)'등 주요 매체들도 삼성 85인치 UHD TV를 극찬했다.
'일렉트로닉 하우스'는 삼성의 110인치 UHD TV와 커브드(Curved) OLED TV를 'CES 2013 베스트 및 새로운 TV'로 선정했다. "가장 쿨하고 주목할 만하며 갖고 싶은 TV"라는 게 시상평이다.
삼성의 '스마트 허브'와 '13년형 스마트TV F8000시리즈도 '파퓰러 메카닉스'와 '스터프', '우버기즈모' 등 주요 매체로부터 '에디터스 초이스', '베스트 오브 CES' 등을 수상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TV 시청 경험을 제공해 줄 삼성 UHD TV, OLED TV를 비롯한 스마트TV 신제품들이 이번 CES를 통해 최고의 TV로 인정받았다"며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최고의 TV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