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 전환 가운데 2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뚜렷한 방향성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84포인트(0.19%) 오른 2000.5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팔자'세를 확대하며 617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41억원, 기관은 매도로 멈추고 21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통신(4.31%), 전기가스(2.44%), 의약품(1.79%), 종이·목재(1.32%) 등이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화학(-1.14%), 증권(-0.63%), 의료정밀(-0.42%), 운송장비(-0.36%) 등은 하락하고 있다.
기관이 경기방어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면서 상승업종을 이끌고 있다. 통신(273억원), 전기가스(88억원), 보험(71억원), 의약품(23억원)에 '사자' 주문을 넣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포인트(0.00%) 오른 515.43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