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금융법전략연구소는 오는 4월부터 총 15주에 걸쳐 ‘2013년 제2기 자본시장법 최고위 리더십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본시장과 관련된 법률, 규제 등의 분야에서 경영진이 갖춰야 할 실무지식과 거시적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제2기 프로그램은 24개의 정규강의와 4개의 특강으로 구성된다. IPO 시장과 증권발행, 공시쟁점, 주가연계증권(ELS)과 헤지거래구조, M&A 시장의 변화, 부정거래 이슈, 헤지펀드 등 펀드시장, 외환시장과의 역학관계까지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미국, 유럽의 증권규제와 차이점에 대한 강의로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ELS 사건, 주식워런트증권(ELW) 사건을 비롯해 최근 법원에서 내려진 중요 판결 등 자본시장법의 주요 현안들을 학문적 차원에서 접근해 보는 기회가 주어진다.
강사진은 금융법전략연구소 김 대표를 비롯해 학계에서 송종준, 김유니스, 심인숙, 김성용 교수 등과 법조계에서는 정연호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장상균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자본시장의 팽창과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움직임은 자본시장뿐 아니라 은행, 보험, 카드업계 등 금융업권의 핵심 이슈를 모두 커버하는 경영진과 책임자들에게도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로펌 등 법조계에서 향후 금융전문가로서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고자 하는 법률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이 관계자는 내다봤다.
오는 4월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프로그램 개강식에서는 금융투자협회 박종수 회장이 '한국자본시장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법전략연구소(02-701-4185)나 이메일(sfliadm@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