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렌탈과 독점상품 확대로 실적개선-신한투자

입력 : 2013-01-15 오전 8:17:39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렌탈과 독점상품 비중확대로 올해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에서 20만원으로 높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렌탈 상품에 대한 방송 시간은 하루에 약 1시간으로 추정된다"며 "연중 분기 단위로 볼 때 큰 변동은 없으나 전년대비 방송 시간은 소폭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렌탈의 경우 취급고와 수익성 모두에 긍정적으로 편성 시간 확대 시 추가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독점상품의 비중확대 역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그 동안 경쟁업체 대비 다소 느린 행보를 나타냈으나 최근 들어 ‘모르간’, ‘SJ Wani’ 등 의류 상품의 단독런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GS홈쇼핑은 렌탈과 독점 상품 강화 등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1% 증가한 14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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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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