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통위에 따르면 GS홈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판매수수료율은 재승인 전인 지난 2011년 기준 33.1%에서 현재 31.1%로 2%포인트 하락했으며, CJ오쇼핑도 같은 기간 33.5%에서 32.6%로 0.9%포인트 떨어졌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평균 판매수수료율인 29.4%(2012년 3분기)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경쟁사 현대 33.8%, 우리(롯데) 33.8%에 비하면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방통위는 그동안 승인조건이 없던 GS홈쇼핑과 CJ오쇼핑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방안 마련이라는 조건을 부과해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해 1월7일 정식 개국한지 1년만에 상품편성수 6000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앤쇼핑을 통해 대박을 터뜨린 대표적인 기업은 두부제조기로 160억원 이상 주문 실적을 올린 대성헬스믹, 파우치 형태 효소건강식품으로 매출 56억원을 올린 렉스진바이오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