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15일 일본 전기안전환경연구소(JET)에서 태양광 모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성솔라에너지는 국내 에너지관리공단, 유럽 TUV, 미국 UL, 영국 MCS 등 태양광 모듈 판매에 필요한 주요 인증을 모두 획득하게 됐다.
일본 태양광 시장은 인증절차가 까다로워 외국산 제품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번 JET 인증 획득으로 일본 시장 진출에 주요한 요건을 모두 갖추게 됐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해 연말 일본 내 소피아홀딩스 및 크레인힐인베스트먼트사와 협력계약을 체결해 유통망 확보와 설치, 사후관리(AS)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일본 메가솔라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것.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JET 인증 획득으로 일본 전역에 신성솔라에너지의 제품을 납품할 수 있게 됐다"면서 "그동안 인증 때문에 지체되었던 일본시장의 수출 상담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