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6일 채권시장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과 주가 상승 출발 영향에 보합권에서 시작한 채권시장이 오후 들어 주가가 하락 반전함에 따라 강세로 전환했으나 장 후반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세로 소폭 약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는 전일보다 0.01%p 오른 2.74%에 마감했다.
5년만기 국고채는 전일과 동일한 2.84%에 장을 마쳤고 10년만기, 20년만기, 30년만기 국고채는 각각 전일 대비 0.01%p 오른 3.02%, 3.14%, 3.29%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틱 내린 106.33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2.70%를 기록했고 통안채 1년물은 전일보다 0.01%p 오른 2.71%, 통안채 2년물은 전일과 같은 2.74%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