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박근혜 당선자에게 보낸 축하메시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박선규 당선자 대변인은 17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전날 미국 대표단이 전달한 오바마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 내용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메시지에 “동맹 현대화를 포함해 양국 공동 보조가 21세기 도전 과제들에 잘 대응하도록 해 줄 것이며, 박 당선자를 직접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첫 여성 대통령이 된걸 축하하며 미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다.
전날 박 당선자는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 미국 대표단과 만나 오바마 대통령의 서신을 전달 받았다.
박선규 당선자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