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포스코건설은 올 상반기 충남 아산, 경기 동탄신도시, 부산 등에서 '더샵' 브랜드 아파트 3600여 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공급 예정지들은 '더샵' 브랜드의 인기가 특히 높아 브랜드 프리미엄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건설은 대구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 부산 더샵 파크시티, 강남 더샵라르고, 송도 더샵 마스터뷰 등의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오피스텔 브랜드 '더샵라르고'와 입주민을 위한 '온마음 서비스'로 브랜드와 고객 서비스를 체계화했다"며 "주택 브랜드 더샵을 발표한 지 만 10년이 지나면서, 고객의 마음을 읽는 '헤아림'의 철학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곳에 실속 있는 상품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3200여 가구 랜드마크 단지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포스코건설의 첫 공급은 다음 달 아산시 음봉면 '더샵 레이크시티' 부터다. 모두 1914가구 규모로 지하2층, 지상 12~23층 30개 동, 2개 단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먼저 공급된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모두 3200여 가구의 대규모 더샵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세계최대 LCD 산업단지인 탕정 디스플레이시티와 3km, 천안 서북구 도심과 5km 거리에 위치하며, 연암산과 월랑수변공원으로 둘러싸인 자연친화 단지다.
◇동탄 최고의 입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3월에는 동탄2신도시의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에 위치한 A102블록에 874가구를 공급한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와 KTX동탄역이 가장 가깝고 초·중학교도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부산시청 옆 행정·법조타운 중심 '부산 연산동 주상복합'
4월에는 부산 연산동에 아파트(232가구)와 오피스텔(549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부지가 부산시청 바로 옆에 위치해 직주근접(職住近接) 주거 수요가 풍부하다.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