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풍산(103140)에 대해 올해 방산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올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670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증가할 것"이라며 "방산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7090억원을 기록하며, 신동부문은 전기동 가격 안정과 재고에 대한 헤지비중 확대로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경기 불확실성과 정책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전기동 가격은 톤당 8000달러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며 "중국의 동 수요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춘절 이후 점차 증가할 것"으도 예상했다.
다만, 방산부분의 매출이 계절성으로 인해 1090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올해 1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5% 감소한 3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변 연구원은 "신동사업 부문은 판매량 회복과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봄철 성수기를 앞두고 수요회복을 확인할 수 있는 춘절 연휴까지 주가 하락 위험은 낮지만, 추가 상승을 위해 실수요 회복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