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대한전선(001440) 계열사인 광통신케이블 전문기업
대한광통신(010170)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전선업체 '카메사(Kamesa)'와 광복합가공지선(OPGW) 관련 독점 대행 계약을 체결해 연간 120만달러 이상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광통신은 최근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80만달러와 40만달러 총 120만달러 규모의 OPGW 공급 건도 수주했다.
현재 1월임에도 올해 OPGW 수주잔고는 140억원에 달해 지난해 연간 매출 128억원을 이미 초과했다.
OPGW는 스마트그리드 및 LTE 등의 확대로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전력과 통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복합케이블이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신년 초부터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OPGW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어 전세계에서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