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4등 장미란선수 4년동안 '알뜰폰' 쓰는 이유는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 런던올림픽 4등선수 4년 통신비 지원

입력 : 2013-01-20 오전 10:27:44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이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아쉽게 4등한 선수 8명에게 4년간 알뜰폰을 지원하고 있다.
 
최고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올림픽에서 4위가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역발상을 발휘한 것이다.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4년 후에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4위 선수를 응원하면서 헬로모바일도 4년후 눈부시게 성장한다는 의미다.
 
20일 헬로모바일에 따르면 지난 10일 은퇴를 선언한 역도의 장미란 선수, 유도 왕기춘, 황희태·김성민·정다운 선수, 배구 김사니 선수, 태권도 이인종 선수, 레슬링 최규진 선수가 알뜰폰을 이용중이다.
 
CJ헬로비전(037560)은 지난해 9월 런던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선수 8명을 찾아가 최신 LTE폰인 '갤럭시S3'를 지급했다.
 
헬로LTE 62요금제로 선수들이 원하는 뒷번호 4자리수로 개통해 선수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헬로모바일폰과 함께 CJ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된 CJ원박스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9월이 생일인 유도의 왕기춘 선수에게는 깜짝 생일 파티도 진행했다.
 
핑크 리본을 두른 커다란 선물박스 형태의 특수 이벤트 차량인 CJ원박스카에 CJ원블로스터 2명이 탑승해 투썸플레이스 생일 케이크를 전달했다 .
 
CJ원블로스터는 CJ ONE 멤버십 혜택을 온라인을 통해 알리는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왕기춘 선수는 "올림픽 이후 부상으로 인해 힘들기도 했지만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며 "이렇게 저에게 관심 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4년간 땀흘려 준비해 올림픽에 나간만큼 선수들에게 값어치를 전달하고 싶어 4년간 통신비를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M-biz추진실 상무는 "앞으로 4년동안 올림픽 선수들 뿐만 아니라 헬로모바일도 기존 이통사와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CJ헬로비전도 고객에게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4년 동안 열심히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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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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