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18일 본부장과 지역본부장, 부서장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산은은 이번 인사가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대출 등 소매여신을 강화하기 위해 소매금융그룹 내 소매여신부를 신설했고 부서장에 권오철 창원지점장이 임용됐다.
또 문태석 강북지역본부장과 박일서 경인지역본부장 등 5개 지역 본부장이 신규임용됐다.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져 곽용규 행장이 KDB우즈베키스탄 통합은행장에 내정됐다.
이밖에도 기술금융부 내부승진 6명 등 팀장 26명이 신규로 부점장에 임용되기도 했다.
김한철 산은 수석부행장은 "산업은행은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자산 확충, 소매금융 강화 및 해외사업 확장이라는 신년 영업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