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3 K5 하이브리드'..상품성↑·가격↓

2865만원~3190만원..연비 16.8㎞로 동급 최고 실현

입력 : 2013-01-21 오전 10:00:33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가격을 내린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기아차의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사진제공 = 기아차)
 
기아차는 21일 상품성과 연비를 개선한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를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는 트림별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합리적 사양 조정으로 가격을 인하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했다. 
 
실제 최고급 모델인 노블레스는 ▲HID 헤드램프 ▲타이어 공기압 경고 장치(TPMS)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도, 가격은 45만원 내렸다. 
 
럭셔리 모델의 경우 고객 선호 사양인 ▲전자식 룸미러(ECM)와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17인치 휠과 타이어 ▲자외선 차단글라스 등을 기본 적용하고도, 판매 가격은 25만원만만 인상하는 등 가격 오름세를 최소화했다.
 
◇기아차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 제원.(자료제공 = 기아차)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적화로 복합연비 16.8㎞/ℓ의 1등급 연비를 실현,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최고 수준 연비를 실현했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는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하면서도 일부 트림은 오히려 가격을 인하해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2013년형 K5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각각 ▲디럭스 2865만원 ▲럭셔리 2990만원 ▲프레스티지 3135만원 ▲노블레스 3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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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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