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휴대폰으로 푸드코트 메뉴를 주문·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는 2월까지 주문 완료 시 휴대폰이 울리는 '페이저(Pager)' 기능을 추가 적용하고, 현재 안드로이드폰과 SK텔레콤에만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3월까지 아이폰과 타 통신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는 지난 12월부터 본점과 경기점에서 상품 구매와 동시에 주차비가 정산되는 '자동 주차정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계산할 때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주차 정산 시스템으로 넘겨져 구매 금액에 따라 주차 시간이 공제되는 방식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까지 영등포점과 강남점, 충청점을 제외한 7개 점포에 주차 자동 정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워크스마트팀장은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IT기술 도입으로 백화점의 서비스도 빠르고 똑똑하게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매출은 물론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