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정책수혜까지 입을 수 있다는 증권사 호평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7분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3.15%) 상승한 3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1억원, 8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53%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의료계 리베이트 단속, 저가 임플란트 업체들의 안정성 이슈 부각 등으로 경쟁강도가 약화됐고 결국 이로 인한 국내 매출 증가가 실적 호전의 주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65세 이상 임플란트 보험급여 적용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입법예고됐다”며 “만약 이것이 시행된다면 급여 대상 이외의 치아에 대한 임플란트 수요도 동시에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