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엔·달러환율이 오는 4월이면 97엔대로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높다고 22일 전망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목표 인플레이션 2%로 인한 일본중앙은행의 무제한적인 양적완화, 역대 세번째로 큰 재정정책으로 인한 재정부담, 국제사회의 엔화 약세 요인이라는 변수 이외에도 4월 BOJ 총재 교체, 7월 참의원 선거 등 엔화 약세를 이끌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4월까지는 오버슈팅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엔·달러는 과거 재임기간 저금리 기조 성향으로 BOJ 금리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전례가 있는 아베 총리가 집권하면서 31개월만에 최고치인 90엔달러를 상회했다.
[엔달러환율 추이]
<자료>하나대투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