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분유 등 성장 기대 반영한 주가의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올해 견조한 성장과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13년 매출은 작년대비 7% 증가한 1조1235억원, 영업이익 29% 는 400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이에 대해 내수는 분유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8%), 천연과즙 함유한 가공유 ‘우유속에’와 커피 ‘바리스타’ 등 프리미엄 제품 성장 지속세, 외식사업에서 ‘폴바셋’ 브랜드 육성과 분유 수출 확대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실적은 증가하나, 지분율 하락(50%→37%)으로 이익 증가 미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분유 수출을 통한 성장과 사업의 수익성 개선 가능하여 현 멀티플(multiple) 수준에서 실적 개선에 따른 상승추세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