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대한항공이 밀라노 신규 취항을 10일부터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강달호 여객사업본부장, 심재문 공항여객서비스부 담당 상무, 이진걸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밀라노 노선 취항행사를 가졌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유럽 지역 도시는 18개로 늘어나게 됐다.
인천-밀라노 노선은 기존 주 3회 운항 중이던 인천-로마 노선 중 2편을 밀라노를 경유해 운항하는 것이다.
인천-밀라노 노선은 300석 규모의 B777-200 기종을 투입해 주 2회(수,일)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55분 출발해 밀라노 현지시간 오후 6시에 도착하고, 밀라노에서 오후 7시 50분 출발해 오후 9시 로마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10시 30분에 로마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