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현대하이스코(010520) 일선 판매점들이 23일 소아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행사를 열고 서울아산병원에 모금액 1억37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소아난치병 치료기금 전달행사는 전국 50여개 판매점들이 현대하이스코의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1년간 각 판매점의 재량에 따라 적립한 기금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맨 오른쪽)과 아산병원 관계자 및 판매점 대표들이 23일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현대하이스코 판매점 신년회에서 희귀난치병 소아지원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만 스틸드림 사장, 이정희 신진스틸 사장, 최재원 서울아산병원 대외협력실장, 박정무 박정무 사장, 김태진 신이철강 사장,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
지난해 30여명의 소아 난치병 환자들이 수혜를 입은 데 이어 올해에도 경제적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지원하게 돼 신년회를 통한 기부행사가 현대하이스코 판매점들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판매점 대표는 "이번 행사가 의미 있는 전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년회를 통한 후원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