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24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하반기 백화점 턴어라운드와 함께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613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한 8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은 11월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지만, 신세계몰의 부진과 연결 대상 자회사의 더딘 실적 회복세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아웃도어 관련인 아동·스포츠 부문 매출의 전년도 베이스가 7%로 높은 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플러스 신장세인 것은 소비심리가 완전히 얼어붙지는 않았다는 방증"이라며 "올해 하반기 백화점 턴어라운드와 함께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2015년 동대구 복합쇼핑몰, 2016년 하남 등 장기적 성장스토리도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