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 생각해 볼까?..'수요자 꾸준'

입력 : 2013-01-24 오전 11:31:22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와 가격 하락으로 오피스텔 중심의 수익형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인 가구가 증가한테다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비교적 실속 있는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용면적 60㎡이하의 오피스텔을 최초 구입해 임대사업자로 등록 할 경우 취득세 100% 감면 등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사 시즌을 앞두고 올해 입주하는 주요 미분양 오피스텔을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투자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올해 최악의 전세난이 예상됨에 따라 오피스텔을 구입해 월세를 놓을 경우 은행이자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지역에 따라 시세차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쁘띠린'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 지상 12층 전용 20~23㎡ 180실로 구성되며 오는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천장 높이를 40㎝ 높인 2.8m로 설계했다. 주변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증설공사가 한창이며, 지난달에는 한림대종합병원이 개원했다. 서울~용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동탄IC가 가깝다.
 
한양대학재단 한양개발은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한양 아이클래스'를 분양하고 있다. 오피스텔 33~52㎡ 200실, 도시형생활주택 26~40㎡ 100가구 규모며, 6월 입주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2번 출구에서 150m 거리인 초역세권이다. 다양한 시내버스 노선을 확보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할인마트와 서울대병원, 한성대 등이 있다.
 
송도 국제업무단지에서는 대우건설(047040)이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를 분양하고 있다. 전용 24~84㎡, 총 606실이며 오는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단지 옆에는 4만㎡의 문화공원이 예정돼 있고, 반경 1㎞ 이내에 16만㎡의 미추홀 공원, 21만㎡의 해돋이 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와 인접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천도시철도 테크노파크역과 400m 거리다.
 
현대산업(012630)개발과 아이앤콘스도 서울 은평뉴타운 내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0~54㎡ 총 814실로 구성돼 있으며, 11월 입주가 계획돼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1만5000㎡ 부지에 800여 병상을 갖춘 가톨릭의대 성모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삼송지구에는 신세계그룹이 4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까지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도보 3분 거리로, 주변 도로망도 잘 발달돼 있어 오피스가 많은 종로, 광화문, 상암DMC 등 20여분 정도면 손쉽게 오갈 수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는 한화건설이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19~39㎡로, 상암 DMC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인근에 경의선 수색역, 공항철도 경의선 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올해 12월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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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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