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터뷰)서울변회장 선거 후보 기호1번 나승철

입력 : 2013-01-24 오후 4:00:00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기호 1번 나승철 후보(35·사법연수원 35기)의 공약은 '사법시험 존치', '청년변호사 근로조건 개선'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나 후보는 지난해 서울변회장 선거에서 '청년변호사 취업·영업난'의 해결책을 제시해 현 회장인 오욱환 변호사를 26표차로 추격하며 돌풍을 일으킨 인물이다. 또 지난해 10월 발족한 법조경력 10년 미만의 변호사들의 모임인 '청년변호사협회' 회장직을 맡아 젊은 변호사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왔다. 나 후보의 핵심공약을 그의 육성으로 소개한다.
 
 
◇뉴스토마토와 인터뷰 중인 나승철 후보
 
-주요 공약, 또는 역점사업은 무엇인가?
 
"우리사회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대두된 '계층간 이동 제한'·평범한 시민들의 '근로조건 문제'는 변호사업계에도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우선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과 사법시험 제도 폐지로 인해 저소득층이 법조인이 되는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제 성공을 위한 사다리가 없어지게 된 것이다. 서울지방변호사 회장에 당선된다면 사법시험 제도를 존치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한다."
 
"근로조건 문제는 변호사업계도 심각하다. 특히 여성변호사들은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여러가지 차별을 받고 있고, 심지어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되기까지 한다. 회장에 당선되면 근로조건이 좋은 사무실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고, 나쁜 사무실에 대해서는 벌을 주는 방식으로 잘못된 업계의 근로 관행을 개선하도록 하겠다."
 
"그동안 서울변회장들은 장미빛 공약만을 남발하고 실철하고 행동하는데는 주저해왔다. 서울변회장에 당선된다면 말보다는 실천으로 회원들에게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제 서울지방변회에 필요한 것은 회원들과 국민들에게 군림하는 회장이 아니다. 회원들의 머슴으로, 국민들의 일꾼으로써 열심히 행동하는 회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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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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