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스페인의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스페인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실업률이 전분기보다 1%포인트 상승한 2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페인이 관련 통계를 도입한 이래 역대 최고치로 실업 인구는 597만명에 달했다. 16~24세 연령인 청년실업률도 55.13%에 달했다.
스페인의 고용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제회복 시기도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에도 실업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