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 예방과 치료를 위해 운영한 '2012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회는 이날 전문 강사와 교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LW 컨벤션에서 열렸다. 주요 사업과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성과가 좋은 교사, 학생, 전문 강사 등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교사부문 수상자인 정석환 삼숭초등학교 교사는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학생들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거넌한 게임 문화를 즐기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 최약계층의 게임과몰입률이 높다고 판단해 소외·취약계층·특수학교 교육에 특히 중점을 뒀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올해는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교육 수혜 대상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어서 민관협력을 통한 게임과몰입 예방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