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의 화장지 제조업체 킴벌리클락의 4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3% 줄어들었다.
킴벌리클락은 25일(현지시간) 4분기 순익이 2억67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6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순익은 4억100만달러, 주당순이익은 1.01달러였다.
이는 유럽 시장 전략 수정과 펄프, 티슈 사업의 구조조정 비용에 따른 것이며 핵심 수익은 오히려 늘어났다.
킴벌리클락은 구조조정을 위해 세후 3억5000만달러를 썼으며 1500명을 감원했다. 토머스 팔크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비용 감축 목표 달성을 이어갈 것이며 마케팅 전략에 더 투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